[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7일 아치울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 산불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의 이론교육과 다양한 산불진화기술 및 기계화시스템 장비를 이용한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초기 진화·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리시 아천동 대장간마을 주차장에서 자체 산불진화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의 산불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원녹지과 직원 및 산불감시인력을 중심으로 4개 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현장에서 각자 맡은 임무 숙지 등을 통해 산불 초기진화 및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등산로 입구에 둘레길 지킴이 등 산불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입산자 관리,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불법소각 전면 금지 등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산불지휘차, 기계화 진화장비,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인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산불은 작은 불에도 연기 등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혹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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