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 성과와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끈끈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실생활 조사연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조사 민관협력 노우답 사례공유회 등 여러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광진희망씨드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4곳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는 더욱 단단한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해 양질의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새로 시행하는 사각지대 없는 마을만들기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포럼 민관위원 참여동기 촉진사업과 함께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실무분과를 전면 개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실무자 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다뤄진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첫 회의를 기점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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