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신규대상자 발굴을 추진한다.
금천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사업이다.
대상은 아동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양육환경 조사 후,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자원 및 후원기관 연계를 통해 후원 물품 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애주기 중 인지, 정서 행동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과 놀이 지원, 아동 발달 부모 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254명의 대상자에게 기초학습향상, 건강관리, 심리치료, 놀이동산 이용, 후원 물품 전달 등 4,104건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 자원발굴을 위해 어린이치과의원, 태권도 학원, 키즈카페 등 지역의 아동 관련 기관 17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든든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