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로수와 공원수목 생육정보 DB구축’, ‘용산구 관광명소·역사문화 데이터 개방’과 같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행정과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해 데이터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방범용 CCTV 우선설치 입지선정을 위한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 행정혁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정보과를 설치한 이래 행정지원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부서별 데이터 담당자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조직체계를 완성했다.
2022년 4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현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를 대상으로 한 것을 2022년에는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467개 기관에 대해 평가했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구민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구민 생활 밀착형 과학행정 서비스를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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