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마스크를 벗고 맞이하는 설레임 가득한 새학년! 경산 압량중학교(교장 허영선)는 3월 2일(목) 개학식, 입학식을 맞아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과 어색함을 벗고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첫날을 맞이할 수 있게 '등교길 맞이 하이파이브 인사' 서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했다.
□ 경상북도교육청의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압량중학교 문화인성부가 오랜 거리두기로 인해 소홀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공동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새학기 첫 인성프로그램이다.
□ 재학생과 신입생의 등교시간이 상이함에 따라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등굣길에 2학년 학생 7명이 큰 알파벳 풍선 w,e,l,c,o,m,e을 각자 들고 친구들이 등교할 때 마다 풍선을 흔들며 재학생과 신입생의 등교길을 환영하고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누는 등 경쾌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의 새출발을 알리며 웃음 가득한 첫날을 보내게 했다.
이후 등굣길 응원행사에 사용된 알파벳은 1학년 복도벽면에 게시하여 신입생을 환영하는 메세지로 사용하고, 각 학년별로 다르게 복도벽면에 새출발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아 배경을 꾸며 『새학년 새친구와 포토존 추억만들기-사진 콘테스트』 행사도 3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2월말부터 행사준비를 함께 한 학생들은 "방학동안 집에 있을 때 새롭게 배정되는 새교실과 학교가 무척 궁금했는데 이렇게 미리 와서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개학 첫날 깜짝 놀랄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라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설레고 행복했다" 며 친구들 뿐 아니라 자신들도 새학기 적응이 빠를 것 같다며 희망찬 마음을 드러냈다.
□ 압량중학교 허영선 교장은 "학교는 방학동안 본관 3층 복도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꾸미며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의 힐링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학교를 편안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인성교육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도 진행하는 등 자신의 삶을 주도하며 함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압량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