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고등학교(교장 안승인)는 3월 2일(목) 체육관에서 4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의 일상에서 벗어나 268명의 신입생과 2, 3학년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아직은 마스크를 쓴 채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으나 입학의 설렘을 안은 신입생들과 후배들을 대면하는 재학생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웃음이 가득하였다.
□ 이번 입학식에서는 수석 입학생에게 300만 원, 차석에는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 21명을 대상으로 1,400여만 원의 신입생 성적우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였다. 또 경산고 교직원들로 구성된 ‘경뫼장학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사도장학금을 비롯해서 연간 약 4,000여만 원의 교내외 장학금 지급하고 있어, 가정환경이 어렵더라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 한편, 경산고는 올해 서울대 2명, 연고대 9명, 약학대 4명 외 서울 주요 대학 32명, 과학기술원 4명, 경북대 35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개교 이래 최대의 진학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경산고는 경산지역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교로 발돋움하여 신입생 입학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 앞으로도 경산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및 정시전형을 대비하여 1학년 때부터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대입 방안을 강구하여 맞춤형 대입 지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안승인 교장은 “학교경영을 학생 중심, 수요자 중심 교육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