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5억 5백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의 15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북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참여해 총 1,162건, 성금 7억 1400여만원, 성품 7억 9100여만원 등 총 15억 500여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보다 5억여원을 더 모금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올해 모금액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금된 쌀, 김치 등의 성품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즉시 전달했으며 성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 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과 더불어 우수 기부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뜻깊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따뜻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나와 이웃들,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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