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초·중 통합운영학교(교장 장영희)는 3월 2일(목) 10:00에 입학생 11명 및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유・초・중 통합 입학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품 아이들이 통합운영학교로 내딛는 첫걸음으로써, 통합학교 입학생과 재학생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역할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실 또는 온라인 공간에서 입학식에 참여하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다 함께 만나 재학생들과 입학생들이 서로 첫인사를 나누며 한 지붕 아래의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의젓하게 대표로 나와 입학식 선서를 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아직 학교가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 그리고 엄마 품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유치원 입학생들 모두가 서로 다른 모습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였던 학부모들도 오랜만에 학교로 방문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입학식 후에는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입학식을 통해 지품교육가족 공동체의 새로운 시작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교장 장영희는 “유・초・중 통합 입학식 행사가 지품교육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