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산물소득조사 대상농가 사전교육을 지난 2월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소득조사는 매년마다 전국 5,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농업소득을 조사하는 사업으로서 안성시에서는 2023년 한해동안 8작목, 35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소득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 작목으로는 동작물, 하작물, 지역조사작물로 나누어져 있으며 동작물은 봄감자와 오이, 하작물은 복숭아, 대파, 배, 노지포도, 블루베리, 지역조사작물에는 인삼이 선정됐다.
이러한 소득조사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대상농가가 매일 기록해야 하는 경영기록장으로 이루어진다.
경영기록장에는 시설 및 경작 면적과 같은 일반 현황을 비롯해 비료, 농약, 인건비와 같은 경영비, 농산물 판매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보다 정확한 경영기록장 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추진된 교육과정에는 해당 농가가 참여해 농업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경영기록장 작성과정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처음 작성해보는 경영기록장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사전교육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작성요령을 알게되서 다행’이라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영승 농촌사회과장은 ‘농산물소득조사는 전국적인 통계에 반영되는 만큼 정확한 경영기록장 작성이 중요하기에 본 교육을 추진했다’며 ‘조사에 협조해 주신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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