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2023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3명을 새로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월 28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 근무요령과 주의사항, 안심이앱 기능 등 직무소양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활동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6개조로 구성돼 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 돌곶이역 등 성북구 내 총 6개 주요 거점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청소년과 여성 거주자의 심야시간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하려면 ‘서울안심이’ 앱과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성북구청 당직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야간시간에 귀가하는 여성 · 청소년 등이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한다.
이용가능시간은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은 밤 10시~새벽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022년 한 해 관내 청소년 · 여성 등 귀가지원 2,945건, 취약지역 야간순찰 3,300건을 수행해 통해 범죄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해왔다.
새로 선발된 2023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성북구민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밤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카우트 대원들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며 “성북구민이 안전하게, 또 범죄 피해 우려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올 한 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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