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에너지 재활용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작동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사용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로 승강기 1대 당 월 3만~4만원의 공동전기료 절감 연간 온실가스 1톤 감축의 효과가 있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320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다.
지원대상은 자가발전장치 설치 후 3년 이상 사용가능한 10층 이상 공동 주택⋅집합건물 승강기이며 4월 30일까지 동대문구 주택과에 입주자 대표명의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1대 당 최대 125만원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적극 지원해 환경보호와 탄소 줄이기 실천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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