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8일부터 관내 임신 준비 가정, 임산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건강한 출산·양육 및 모성 건강 증진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로 인해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5개 프로그램에 총 267명이 참여했다.
‘해피맘 출산 준비교실’은 총 12차에 걸쳐 전문강사가 태교, 태아마사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법 등 예비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수유의 장점, 모유 보관법 등 기초교육부터 1:1 수유 자세 지도 및 교정, 개인별 상담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산모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산전 프로그램인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산후 프로그램인 모유수유 클리닉, 영유아 프로그램인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운영된다.
수업은 산모들의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줌으로 진행되며 향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특히 구는 2022년 신설된 ‘임산부 건강교실’을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영등포구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센터와 연계해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 및 체형관리에 관심이 많아진 임산부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한다.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각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횟수,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임산부, 출산가정 등은 누구나 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임산부의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슬기로운 임신, 출산을 위해 관내 임산부, 출산가정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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