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비안면 비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이임남)이 2023학년도 첫 기관 연계형 교육으로 3월 7일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교육팀 강사(이정림강사, 김혜옥강사)를 초청하여 새로운 환경의 유치원 생활을 시작한 신입 유아들에게 체험 위주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 이 날의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유치원 적응기 기간에 유아들에게 PPT자료와 사고현장의 사진자료, 사례를 담은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의 활용, 실습위주의 체험형 교육의 놀이와 이야기나누기의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 교통신호의 의미와 교통안전 행동요령, 교통예절, 신호등 건너기 실습, 학교 주변과 등하굣길 안전한 보행 방법에 초점을 맞춘 유아 맞춤식 교육이었다. 반복적이고 경험 위주의 교육은 유아들을 위협하는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통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 안전하게 길 건너기 5단계는 “1단계 멈춰요, 2단계 살펴요, 3단계 손을 높이 들어요, 4단계 다시 확인해요(차가오면 멈춰요 다시 1단계) , 5단계 안전하게 건너요. 과정을 두고 다각적인 반복 교육을 실시하였다.
□ 체험에 참여한 만4세 배00 유아는 “저는 이제 잘 할 수 있어요” 라고 자신감 있는 웃음으로 소감을 말하였다.
□ 이 날 유치원을 방문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자녀의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해 주니 늘 안심이 되요. 집에서는 차를 조심해라고 말만 전할 뿐인데 아이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교통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점차 생성된다는 것은 학부모로써 참 기쁜 일이지요.”라고 전하였다.
□ 이임남 비안초교병설유치원장은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교통안전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유아기부터 교통법규 등 준법정신 함양으로 질서 의식을 배양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학기를 맞은 유아들이 실 상황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비안면 유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