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2023 금천 예술인 기획 프로젝트 ‘월간: 만천명월’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금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공간 ‘만천명월예술인家’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예술인의 다양한 창의적 시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금천을 담은 이야기’ 혹은 ‘지역사회’이며 공모 장르는 예술가를 위한 연습실, 창작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만천명월예술인家의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소규모축제 등이다.
선정 규모는 7팀 내외의 금천구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개인은 최대 100만원, 단체는 최대 300만원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팀씩 순차적으로 금천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월간: 만천명월’이 선보이는 기간에는 금천구민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천명월예술인家를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구민으로 구성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3월 21일까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예술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월간:만천명월’ 프로젝트가 예술가에게는 다양한 상상과 새로운 표현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금천구민에게는 예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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