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세입재정 운영에 기여한 2023년도 모범납세자 15,757명을 선정하고 이중 유공납세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 관계자는 7일 진행된 표창 수여에 대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모범납세자는 직전 10년간 체납된 세금이 없고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성실납세자로 대상여부는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시금고인 신한은행의 대출금리 우대와 환율적용 우대,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중 지역사회 기여도와 납세규모 등을 고려해 세입 재정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및 법인으로 이날 개인 4명과 2개의 법인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 및 성북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받을 수 있고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및 민원서류에 필요한 과세증명 발급 수수료 감면 등 여러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신 납세자들께 성북구민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성실 유공 납세자가 우대받고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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