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추진한다.
종로구민 누구나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종로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일상이 건강한 걷기 함께라 행복한 걷기 종로라 특별한 걷기 등 테마별 챌린지와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이 건강한 걷기’는 주 5만보, 월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꾸준한 걷기 실천을 이끌기 위해 이달 11일을 시작으로 매월 11일을 ‘운동화 신는 날’로 정해 비대면 캠페인을 열고 주민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라 행복한 걷기’는 종로 구석구석을 걸으며 행복했던 기억이나 장소에 대한 수기를 공모, 세대별 걷기 참여율을 높이고 서로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6~8월 진행한다.
아울러 9~10월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관내 역사문화명소를 찬찬히 둘러보며 스탬프를 획득하는 ‘종로라 특별한 걷기’ 역시 기대를 모은다.
챌린지 코스는 세종로공원, 박노수미술관, 윤동주문학관, 삼청공원, 이화마을, 광장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면서 “하반기 진행하는 주민 수기 공모, 스탬프 챌린지 등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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