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정부가 그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의 하나였던 ‘적극행정’을 최초로 단독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계획 수립, 기관장의 노력, 적극행정 이행 성과, 체감도, 홍보 노력도 등 5대 항목 16개 세부 지표를 심사했으며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대국민 평가를 도입했다.
서대문구는 대국민 평가와 공무원 인식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에 오르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정부로부터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구 행정이 구민이 원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하나의 징표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적극행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최근 정부로부터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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