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희 작가가 지난 3월 1일 첫 에세이 '엄마 마음에도 소화제가 필요해'를 발간했다.
그의 저서 부제목 '문헌정보학 전공자와 함께하는 글자로 마음 치유하기'처럼 삶의 희망을 멈추고 포기하려 했던 순간을 책과 글로 치유하며 이겨낸 시간과 사연들이 깊고 차분하게 적혀있다.
우 작가는 "저 처럼 길을 찾고 싶어 발버둥 치는 사람들에게 책과 글자가 나침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길에서 나 자신을 찾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또 "제가 겪어온 사연들을 글로 옮기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이 책을 읽는 어느 한분에게라도 위로가 되고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얻었고 지금은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이재연 교수는 추천사에서 "주변 시선에 눌려 비명조차 질러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책이 정답이다. 뒤안길로 사라진 스스로의 시간들을 편안하게 회상하고 싶은 분들에겐 이 책이 해답이다"고 소개했다.
우정희 작가의 에세이는 아프고 상처받았던 시간들을 그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차디찬 바람이 마음을 얼어붙게 했던 겨울이 지나고 노오란 개나리가 얼굴을 내밀 준비를 하는 요즘, 마음을 녹여줄 성장에세이다.
그의 저서 '엄마 마음에도 소화제가 필요해'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토털에서 검색하면 각종 구매사이트가 안내된다. 온라인 판매가 15,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