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공동체 형성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위해 구비 4억 5천만원을 편성,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 50% 이내, 최대 2천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44개 단지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지원 사항’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항’ 2개 분야에 지원한다.
구는 특히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해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도 지원하며 중점관리시설 C등급 이하의 공동주택의 시설물 보수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종 시설물의 신규설치나, 단순 자재구입, 펜스 또는 담장 교체 및 보수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 또는 관리주체가 오는 3월 24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 후 심사를 거쳐 4월 말 지원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동주택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4월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물막이판과 빗물받이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풍수해 대비에도 힘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공동체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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