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형 과학 수업인 ‘2기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지역의 과학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과 실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수업은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민센터, YDP 미래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실험 재료비 5만원은 별도 부담이다.
프로그램은 색이 변하는 팔찌 소리를 데려가 조선 시대의 크레인, 녹로 둥둥 떠오르는 공 물이 쏙쏙 오목거울로 보는 세상 얇은 관을 타고 이동해요 타일을 돌려요 등 총 10회로 생활 속 과학으로 구성했다.
한편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교육을 강화하고자 과학 특화 도서관인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을 지난 1월 개관했다.
앞으로 구는 미래를 선도할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발맞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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