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지하철역 출구와 버스승강장 주변에 ‘스마트 가로 휴지통’ 1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고판과 휴지통을 접목한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도시미관 개선뿐 아니라 광고 영상을 표출해 동작구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나는 쓰레기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면서 구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홍보하는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가로 휴지통은 높이 160㎝ 폭 65㎝의 회색 박스 모양으로 이수역, 사당역, 장승배기역 지하철역 출구와 숭실대역 인근 버스 승강장 등 10곳에 설치됐다.
아울러 구는 봄을 맞아 도로변 빗물받이 점검 등 가로변 시설물 세척·보수와 동별 대청소를 동시에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상권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시범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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