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수장학회가 지난 9일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2023년 청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월 4일부터 4주 동안 대학 신입생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금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수여했다.
지역주민 70여명으로 구성된 청수장학회는 2000년에 발족해 20여 년째 꾸준히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 성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회원들이 매달 납부하는 후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을 장학기금에 적립한 바 있다.
홍광희 청수장학회장은 “장학회 설립 이후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후원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북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