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다자녀 가정에 기업을 매칭해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 WIN-WIN 프로젝트’에 ㈜고려바이오센터가 참여 의사를 밝혀 지난 6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기업 WIN-WIN 프로젝트’는 관내 기업이나 단체가 다자녀 가정과 결연을 맺어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양육친화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을 시작해 현재 25개 기업가 참여하고 있고 이번에 동참 의사를 밝힌 ㈜고려바이오센터는 친환경 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연구개발하며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후원가정이 한 가구 더 늘어나 강동구에서 셋째 이상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 가정 총 42가구가 기업과의 결연을 통해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후원받게 된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관내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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