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없앤다 ‘2023년도 위험성평가 관리감독자 교육’실시
[금요저널] 관악구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3월 8일 ‘2023년도 위험성평가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 이행해 근로자의 사망·부상·질병을 예방하는 제도로서 구는 관리감독자의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위험성평가 교육에는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관리감독자인 부서장, 직원 등 137명이 참여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진단 전문기관 사단법인 한국안전보건협회 소속 강사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원칙 및 개요 방법 및 절차 실제 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위험성평가 시 아차사고 및 산업재해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평가과정에 근로자가 제시한 의견을 수렴하고 위험성평가 결과를 모든 근로자에게 전파하도록 해 위험성평가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3월부터 6월까지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관리감독자를 주체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교육 및 대책을 수립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이 높은 402건에 대해 개선 조치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정기 및 수시 작업현장 순회점검, 폭염 및 한랭질환 예방 점검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근로자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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