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자유로운 꿈’을 응원하기 위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자몽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유롭게 꿈꿔라“라는 의미인 자몽 프로젝트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은 직접 동아리 기획부터 운영, 예산 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해 꿈과 끼를 펼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다.
자몽 프로젝트는 2016년 39개 동아리로 시작했지만, 매년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에는 60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구는 최근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늘어난 만큼, 청소년이 동아리를 통해 취미와 관심을 공유하고 진로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동아리와 특화 동아리로 나누어 모집한다.
영등포구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화 동아리는 관내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지원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5월 초 일반 동아리 50개와 특화 동아리 5개, 총 55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동아리는 각각 80만원,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영등포 대표 교육 축제 ‘포포 페스타’의 기획과 공연에 참가해 끼와 열정을 펼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자몽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소년의 꿈과 재능이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꿈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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