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 직원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랜선 청렴트로이카’를 추진한다.
‘랜선 청렴트로이카’란 청렴자가학습 청렴라디오 온라인 도전골든벨 세 가지 비대면 맞춤형 청렴시책사업을 뜻한다.
청렴자가학습은 매주 월요일마다 업무용 내부행정망에 접속하면 팝업창이 자동 실행되는 방식.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갑질,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체질화를 위해 총 25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어렵고 딱딱한 공직윤리를 카드뉴스, 웹툰 등으로 제작해 흥미를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한다.
청렴라디오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다양한 청렴 사례를 사내방송으로 송출하는 사업. 올해 첫 방송은 8일 오전 김선수 부구청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2회, 3회차는 시보 공무원 기획예산담당관 엄태웅 주무관, 용산구 공무원 노조부지부장 공현주 주무관이 참여한다.
6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전골든벨이 열린다.
온라인 퀴즈대회에서 고득점을 달성한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을 개최해 최종 6인에게 최고 3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시상금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현장 골든벨은 일상에서 체득한 공직 윤리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을 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구는 올 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며 “더 나은 구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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