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찾아갈~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반려견 행동전문가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짖음·공격성·사회성 부족 등 문제행동을 파악해 교정 실습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육은 무료이나, 동물등록된 반려견의 보호자 주소지가 강북구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 대상은 총 20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1:1로 총 2회의 교정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유기견 양육 반려견주 또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반려견주 10가구에게 교육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가족이 반려견과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해 증가하고 있는 개물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반려동물 특강 즐겁~개, 외출하~개’를 강북구 반려견놀이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