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3월 22일 겨우내 쌓였던 묶은 때를 제거하고 구민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민, 유관단체, 환경공무관, 공무원 등 1,500여명과 함께 도봉구 전 지역에서 일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청소 당일 14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동별로 뒷골목,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구간을 지정해 구청 직원들,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수거 등 구석구석 대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잔재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쌍문역 주변에는 구청장과 쌍문3동·창1동 주민들이 역사 주변 및 가로변 청소와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폐기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학교, 아파트, 관내 유관기관, 기업 등에 내 집·내 점포 자율 청소를 독려하고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구 자원순환과에서는 가로 노면 청소 차량 4대, 물 청소 차량 5대, 분진 흡입 차량 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변에 퇴적된 모래, 토사, 폐기물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도로변을 세척·청소를 진행하고 주요 시설물 관리부서에서는 3월 한 달간 도로 가로 교통 시설물 주변 폐기물 수거, 물세척 작업과 녹지시설,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고사목·건초 제거 등 청결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골목을 누비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