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구는 ‘평생학습으로 새롭게 있는 점, 선, 면 종로’라는 주제로 지역 평생학습관을 거점 삼아 북촌의 뮤지엄한미, 서촌의 상촌재에서 여는 로컬 파인더 양성 교육을 기획했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별 자원을 연계하며 관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발굴 등에 초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을 담는 로컬 사진가 교육 ‘뷰파인더, 로컬을 찍다’ 지역을 안내하는 ‘세종마을 로컬 도슨트 양성 교육’ 지역과 지역을 새롭게 아카이빙하는 로컬 기록가 교육 ‘글로리 종로: 모던 파인더, 종로의 멋을 찾다’ 등을 들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종로교육포털’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생활 속에서 주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간 꾸준히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창업’, ‘지속가능발전’, ‘역사·문화’ 등을 다루는 분야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제의 다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2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으로 ‘로컬 파인더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참여자들이 종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고 안내하며 새롭게 기록하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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