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등학교(교장 김정섭)는 3월 17일 오전 11시 0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전교생과 함께 다목적강당 나비관에서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이 매년 도내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공연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이다. 강구초에서는 교향악을 신청하여 청소년을 위한 Tok! Talk! 클래식 공연이 성사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페라 마술피리 모음곡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영화 OST음악으로 구성된 ‘목관앙상블’과 ‘금관5중주 ’로 편성되었다.
유치원과 전체 학년 및 전 교직원이 강구초 다목적 강당 ‘나비관’의 현대적인 조명과 시설 속에서 관람을 하며,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충족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문화 체험에 대한 갈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정섭 교장선생님은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한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소에 잘 접할 수 없는 관현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된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강구초의 올해 첫 문화 행사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아름답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작되어 많은 행사들의 첫 단추가 잘 채워진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