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20일부터 풍선아트 전문 봉사자로 활동할 구민을 모집한다.
구는 봉사에 열의와 재능을 가진 구민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부터 두달간 풍선아트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후에는 직영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곳곳에서 풍선아트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풍선아트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은 전문적인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진 구민들을 신규 봉사자로 발굴하고 지역 행사 등에서 풍선아트 봉사를 펼치며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 모집은 3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이수 이후부터 최소 1년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풍선아트 전문 강사에게 풍선아트 기초부터 응용과정까지 배울 수 있으며 재료비 및 교육비는 무료다.
총 8회의 수업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교육 수료가 인정되며 수료 이후에는 직영 봉사단 ‘L&B 봉사단 3기’로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등과 같은 지역 행사에서 풍선 나눔 행사를, 지역 내 아동시설이나 복지관에는 찾아가는 풍선아트 교육 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은 구민들이 새로운 능력을 기르고 그 능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따뜻한 실천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이다.
관심 있는 구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더 따뜻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특색 있는 전문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화구연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아동시설 등에서 동화구연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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