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20일 오전 9시 20여명의 관계부서장 및 관계자를 긴급 소집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오늘 수도권에는 98㎍/㎥을 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인해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곧이어 예정된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앞서 우리구의 조치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자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
박 구청장은 부서별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각 부서에서는 향후 빈번하게 발생할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미리 대응해 지역내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 노약자시설을 포함해 전 구민 홍보를 펼치고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구민 건강을 위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에서는 마포TV, SNS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구민에게 전파하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과 수분섭취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