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가족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3대가족의 조화로운 가족체계 형성을 위한 “다좋아” 꿈동이 가족통합 프로그램을 강북구 특화사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좋아’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과 의사소통 문제, 문화 차이에서 오는 가족 간의 갈등,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 부재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북구가족센터에서는 양육자의 스트레스 진단 및 해소를 위한 상담, 힐링캠프, 가족별 1:1 맞춤형 코칭, 사후관리 등을 통해 건강하고 조화로운 가족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구글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가족센터 다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현재 다문화 가족의 맞벌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부모가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문화 및 양육방식의 차이 등으로 가족 간의 복합적인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다”며 “‘다좋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전체가 안정되고 건강해질 수 있는 원스톱 가족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