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 황주룡 의원은 지난 21일 제319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친화적 도시 동두천 건설’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민태원의 수필 ‘청춘예찬’의 구절을 인용해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청춘이다”며 그 청춘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동두천의 청소년 인구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쩌면 동두천의 청소년들은 더 귀한 존재들”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의 어깨에 동두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민선 7기에 비해 31억 7천 4백만원의 청소년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근본적인 중점 목표는 바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 친화적 도시 동두천 건설’이라고 역설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황 의원은 ‘동두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 실질화와 활동 강화 방안 마련 현재 동두천양주교육청 직영인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시 직영 전환·개편 사설 교육업체 주관 진로 탐색 교육 한계 극복을 위한 방향성 제시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문화·예술 활동 바우처 도입 대중교통 방문이 어려운 체험 현장들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버스 임차 지원 청소년들의 국제적 능력과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 기회 마련 등 여섯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청소년에 대한 예산지원은 효율성보다 효용성이 더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 친화적 도시 동두천 건설’이 현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