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21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랑 안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랑 안심 봉사단’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성·전문성을 갖춘 주민 중심의 자원봉사단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5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난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 달려가 환경 복구, 피해 주민 일상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긴급하고 중대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에 안전한 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