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환경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 내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주민들과 마을 활동가 등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12명 이상의 지역 내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참여 단체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교육 내용은 ’패션산업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양말목 공예와 ’플라스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밀랍랩 만들기, ’플라스틱과 환경보건‘을 주제로 한 샴푸바 만들기 총 세 가지로 이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수업도 가능하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로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교육기간 내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교육 희망 일자 한 달 전 신청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환경 교육의 거점인 환경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4월 개관 후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양질의 환경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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