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아동권리 메시지 담은 홍보영상 제작.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에 활용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아동권리가 지속적으로 존중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 홍보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2018년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첫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12월엔 다음 단계인 상위단계 인증에 성공했다.
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권리 영상을 제작해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영상은 우리는 인권지킴이 인권이란 네모다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어요 4대 권리 이야기 다함께 약속해요 아동권리 침해 시 대처방안 인권의 숲이 살아났어요 등 8개 챕터로 나뉜다.
총 상영시간은 17분 가량이다.
해당 영상엔 인권의 의미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 세계인권선언, 아동의 4대권리와 같은 내용에 담겼다.
동물연극 손 인형이 출연해 아이들도 이러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재밌고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설에 송출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홍보영상은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또는 강북구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권리가 이 엉상을 통해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곳곳으로 존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북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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