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곳곳에서 ‘2023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여가생활에 대한 구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생활체육 수업을 계획하게 됐다.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실내외 생활체육교실, 실버생활체육교실, 장애인생활체육교실로 구성됐다.
대상은 구민 및 관내 생활권자다.
먼저 생활체육교실은 아침 시간대 숭인공원, 와룡공원, 낙산공원에서 진행하는 ‘건강체조교실’과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골프’, 교남동과 숭인2동 자치회관에서 각각 열리는 ‘요가’ 및 ‘탁구’, 초등생 대상 ‘음악줄넘기’ 등이 있다.
어르신을 위한 ‘약손요법’, ‘실버태권도’, ‘게이트볼’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보치아’, ‘댄스스포츠’, ‘수영’ 등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요일과 시간, 장소는 ‘운동하는 종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체육과 생활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운동하는 종로에 접속하면 종로 전 지역 운동시설 위치와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 코스를 알아갈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비용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 ‘종로 건강걷기대회’ 개최와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간편히 참여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연령대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로 구민 건강과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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