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새봄을 맞아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묵은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17개 동별 주요 거점에 중간집하장 역할을 해줄 적재함을 설치, 주민들이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출 가능 품목은 폐화분 및 고무 등 종량제봉투로는 배출이 곤란한 폐기물이다.
불가능 품목은 대형생활폐기물, 폐가전, 음식물쓰레기 등이 있다.
동별 일정 및 품목 관련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 관내 구석구석을 대대적으로 청소 중이다.
한편 종로구는 2022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분야 ‘최우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분야 ‘최우수‘,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평가 ‘우수‘로 각각 선정되며 청소행정 부문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새봄을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대청소 기간 외에도 상시 순찰을 통해 골목길, 나대지, 절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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