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밀양시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 밀양’을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달리거나 하이킹하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밀양을 포함해 강릉, 순천 전국 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밀양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확대 개최한다.
상반기는 봄꽃향기 가득 시티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길로 진행되며 하반기는 금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영남알프스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양아리랑길은 밀양역에서부터 강변 따라 용두보, 금시당, 월연정, 추화산성, 우주천문대, 영남루를 거쳐 밀양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형형색색 꽃길 따라 봄꽃 성지 밀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양아리랑길과 함께하는 봄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채널에 게재하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밀양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일상 속에서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티트레일의 진수를 보여줄 밀양아리랑길로 초대한다”며 “만개하는 봄꽃들과 햇살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밀양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