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양군 로컬푸드 운영협의회 위원회는 지난 3월 21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함양 농·특산물의 품질향상 및 판매촉진을 위해 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페널티 제도·잔류농약 안전성검사·농가-매장 배송서비스 도입, 품질관리 및 생산자 교육을 실시해 함양군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 최고 로컬푸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또한 운영협의회 회원들이 신임 위원회를 구성해 김석곤 위원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함양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상림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5곳에 150여 농가가 참여하는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운영해 지난해 17억원의 매출과 6만 8,518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판매·전시하는 농·특산물은 함양군 대표 농·특산물을 선별 후 입점하고 철저한 안전성검사와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함양군 로컬푸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로컬푸드 입점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이만큼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함양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더 품질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