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보임용 기간을 거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29명에게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다 함께 축하해 주고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새내기 공무원들은 지난해 10월 11일 신규교육을 마치고 시보공무원으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익혀왔다.
행사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은 “처음 접해보는 공문서 작성과 민원응대 등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 공무원들 덕분에 시보기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직자의 일원이 된 오늘의 정규 임용을 늘 기억하면서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늘 준비하는 자세, 연구하는 자세를 갖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거창군 발전에도 힘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보는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임용 전 일정 기간을 두는 것으로 시보 기간 중 근무성적과 교육훈련 성적이 불량한 경우 직권면직 될 수 있으며 5급은 1년, 6급 이하는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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