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재김해함양군향우회는 지난 22일 김해시 메르시앙 웨딩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한도 이임회장과 정재건 신임회장 등 재김해 향우들을 비롯해 함양군에서도 진병영 함양군수,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기 입장 및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이·취임식, 2023년 사업계획 및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건배 제의 등으로 이뤄졌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재김해향우회 발전을 이끌었던 배한도 회장의 뒤를 이어 정재건 회장이 재김해함양군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배한도 회장은 “재김해함양군향우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 향우회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취임하는 신임회장님 역시 애향심이 깊어 향우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건 신임회장은 “향우회 회장이라는 부담스럽지만 영광스러운 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지만 헌신하신 전임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 함양의 발전을 응원하며 정재건 신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으로 받은 답례품 210만원 전액을 향우들에게 기부해 향우들의 화합과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진병영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향우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