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4월말까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33개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소개와 함께 기부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실질적인 혜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지난 22일 사천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문영 사천경찰서장은 “사천시 고향사랑 실천에 몸소 직접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사천시 발전과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응원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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