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2023년 세계아동문학축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은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에 맞춰, 2011년 창원시가 아동문학수도를 선포하면서 3년 단위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세계아동문학축전은 국내 아동문학단체 및 해외 아동문학 네트워크가 연대하는 국내 유일의 아동문학 축제로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의 아동문학 콘텐츠 교류와 협력해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인 창원의 문화적 가치를 선양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사업결과 보고 2023년 행사 추진방향 및 세부 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 질의응답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의 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각종 디지털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운영방안 등을 검토해 올해 축제를 개최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아동들의 수요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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