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상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 신설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거리와 연결된 신상도 지하차도가 지난해 확장 개통되었으나, 동쪽 방면 주택가 쪽으로 좌회전 신호가 없어 거주민들이 좁고 혼잡한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했다.
동작구는 주민,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교통체계 개선안을 직접 설계·설치했고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교통 신호 신설공사를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와 함께 더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위해 접속 이면도로의 일방통행을 양방통행으로 변경 횡단보도 사거리 방향으로 이설 버스정류장 후방 이설을 완료했다.
아울러 동작구는 서울현충원 교차로 흑석동 방면에 우회전 차로 추가 확보 흑석역 급행열차 정차 추진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좌회전 신호 신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서울지방경찰청, 동작경찰서 서울시에 감사드리며 서울시에 의존했던 교통시설물 설치를 직접 추진해 신속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즉각적으로 개선해 구민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