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평소 인기가 많은 토요일 요리수업을 간식편과 집밥편으로 재편성해 ‘수련관 요린이’를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련관 요린이는 간식편 4회기와 집밥편 4회기로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 10세부터 13세까지 15명이 참여한다.
요리수업은 새로 단장한 산청군가족센터 1층 다목적체험실에서 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앞서 열린 요리수업에서는 초콜릿칩 머핀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스모어쿠키, 오란다, 고구마빵 등 다양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족들에게 전달해 뿌듯한 주말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청소년은 “지난해도 요리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올해도 꼭 하고 싶었다”며 “요리가 힘들기도 하지만 직접 만든 머핀이 너무 예뻐 놀랬고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집밥편에서는 나시고랭, 냉파스타, 미니햄버거, 안동찜닭 등 다양한 집밥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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