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가 2023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근로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한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지원과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신규 구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3. 27.부터 4. 26.까지 1개월간 사업공고 및 신청·접수를 받고 5월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접수는 이천시청 주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거나 이천시청 주택과 공동주택조사관리팀 031)644~239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3년 1억원의 예산으로 20개소의 휴게시설 개선비를 1개소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단순한 휴게시설의 개선을 넘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22년에 8개단지 10개소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2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만큼 2023년에는 최대한 빨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제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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