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양군보건소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진료소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3월부터 주 1회 ‘다독다독 찾아가는 마음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다독다독 찾아가는 마음건강교실’은 올해 11월까지 18개 마을로 찾아가 우울증예방교육과 정신건강검사, 원예·공예·웃음치료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1개 마을 당 4회기로 운영한다.
마음건강교실에 참여한 마천면의 주민은 “보건소까지 이동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마을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참 고맙다”며 “마음건강교실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신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관내 정신건강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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