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난 2월 20일 남하면 천동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마을대학’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군이 2019년부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단계별 마을사업의 첫 번째 단계인 ‘찾아가는 마을대학’은 주민들이 소통하며 직접 마을 자원과 현안을 발굴해 마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대학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한 화초 식재와 연못 조성, 문패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에 참여한 마을들은 앞으로 재료비와 강사비 등 3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마을대학’을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농촌현장포럼’ 과정을 거친 후 국도비 공모사업에 지원할 역량을 기르는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새 동력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훈규 센터장은 “찾아가는 마을대학을 시작으로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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